대우건설, 중흥 지원 업고 베트남 사업 확대...정원주 그룹 부회장과 현지 방문
대우건설, 중흥 지원 업고 베트남 사업 확대...정원주 그룹 부회장과 현지 방문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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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가운데 왼쪽)이 팜 빙 밍 베트남 수석 부총리(가운데 오른쪽)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그룹 지원에 힘입어 베트남에서의 사업 확대를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을 비롯한 대우건설 해외부동산개발 실무진들은 베트남을 방문하여 현지 고위급 관계자들을 잇달아 면담하고 현지에서 추진 중인 사업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우선 대우건설은 지난 22일 정원주 부회장이 팜 빙 밍 (Pham binh Minh) 베트남 수석 부총리를 면담해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의 진행 과정을 의논하고 신규 투자 확대와 관련하여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원주 부회장은 “동남아 최고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에서 신도시, 산업, 물류단지 등의 부동산 개발사업, 물류, ESG인프라, 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베트남의 경제성장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1일에도 하노이 북쪽에 위치한 박닌성을 방문하여 당서기장을 면담하고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박닌성은 삼성전자 공장이 위치하면서 베트남 경제의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하고 있는 곳으로 대우건설은 이 곳에서 3백만㎡ 규모 이상의 교육‧문화‧상업‧의료 등이 어우러진 복합 신도시 사업과 산업단지 개발 사업 등의 신규 투자를 검토 중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원주 부회장과 고위 관계자들과의 연이은 면담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의 사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함과 동시에 다양한 사업 추진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아시아의 새로운 제조업 생산기지로 가파른 경제성장이 전망되는 베트남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로써 대우건설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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