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동결 호소
중소기업 "벼랑 끝 몰린 상황"
중소기업 "벼랑 끝 몰린 상황"
중소기업계가 기업 생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와 같이 9,160원으로 동결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최저임금은 이미 10,992원 수준으로 더 이상의 추가 인상은 감내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중위임금 대비 61.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55.2%보다 높은 수준이며, 퇴직금과 4대 보험료까지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1인당 인건비는 월 238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씽크] 주보원 / 중기중앙회 노동인력위원장 : 최근 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60%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최소한 동결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렇듯 아직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조금의 최저임금 인상도 감내할 여력이 없습니다.
이날 참여한 19개 업종별 협동조합 및 협회 대표들은 "최근 원자재 가격 폭등과 금리 인상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도 최저임금은 열악한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불능력을 고려해 동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박길수 삼우 대표는 "저숙련 근로자가 보조 업무를 수행하며 숙련도를 쌓아야 하나 최저임금이 워낙 높아 고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숙련인력 육성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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