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5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모집하는 금액은 4600억원이며 증자이후 시가총액은 약 6400억원 수준입니다.
100% 공모 형태로 모집한 배정 물량은 기관투자자 50%, 일반투자자 30%, 구주주 20% 순입니다.
모집가액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4~8% 할인율 밴드 적용 후 확정할 예정이며 기준시가는 청약일 전 3~5거래일 가중평균주가로 정합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이번 증자를 통해 6000억을 넘는 시가총액을 보유한 대형 리츠로 거듭나 ‘KRX 리츠 TOP 10’지수 등 국내 지수 및 글로벌 주요 지수 편입을 노리며 궁극적으로 ‘FTSE EPRA NAREIT’ 지수 편입을 통해 주가 부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준태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운용본부 본부장은 “중장기적으로 오피스 및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형태의 자산들을 추가 편입할 예정”이라면서 “우량자산과 지역에 집중 투자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배당과 장기 매각차익을 노리는 리츠 본질에 충실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갖춘 리츠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본부장은 “향후 추가 증자 및 파이낸싱을 통한 추가 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배당률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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