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을 영업 종료일인 오는 8월 15일 이후에 철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9일 삼표그룹은 "이달 말까지 철거 예정이었던 성수 공장은 레미콘 믹서트럭 차주분들의 생존권 보장 요구 등으로 인해 지난달 배치플랜트 5호기 해체 이후 철거 작업이 지연됐다"며 "최근 차주 일자리 보장을 위한 인력 전환 배치 등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 짓고 오는 8월 15일 영업 종료 후 철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삼표 측은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해 성수 공장 철거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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