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英 금융전문지 TXF 선정 ‘올해의 딜’ 수상...'금융약정 구조화' 성과 인정
현대건설, 英 금융전문지 TXF 선정 ‘올해의 딜’ 수상...'금융약정 구조화' 성과 인정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현대건설 英 금융전문지 TXF 선정 '올해의 딜' 상패 이미지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의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 금융약정이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TXF Global 2022에서 미주지역 부문 ‘올해의 딜(TXF Export Finance Deals of the Year)’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2월 라틴파이낸스지 선정 ‘올해의 딜’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쾌거입니다.

TXF(Trade Export Finance, 英 금융전문조사기관)지는 2013년 런던에서 설립된 무역/수출 및 원자재/공급망 관련 금융 종합 미디어로, 매년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이뤄진 최고의 거래 10개를 부문별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을 수행하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해 6월, 27억 달러 규모의 ‘건설대금 지급 확약서’를 매입하는 중장기 금융약정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는 수출자가 발주처로부터 발급받은 수출채권을 금융기관이 무소구 조건(non-recourse)으로 매입해, 수출자에게 자금을 우선 공급하고 3~7년 후 발주처로부터 해당 자금을 회수하는 제도입니다. 

해당 약정은 △한국 ECA(Export Credit Agency·공적수출신용기관, 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가 참여한 최초의 공급자신용(Supplier Credit) 거래인 점 △파나마 국책은행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역량 있는 금융기관이 참여한 점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녹색금융(Green Financing Facility)’을 금융 구조화에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국 ECA의 중장기 수출채권 매입제도 신설로 파나마 역대 최대 인프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음은 물론 국내 기업들이 중남미 시장에서 금융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현대건설은 향후에도 해당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중남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