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스텝'에 은행들도 예·적금 금리 잇달아 인상
'빅 스텝'에 은행들도 예·적금 금리 잇달아 인상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2.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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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나은행]
[사진제공=하나은행]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한 번에 0.50%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을 단행하자 국내 은행들도 잇달아 수신(예금) 금리를 올렸습니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14일부터 22개 적립식예금(적금) 금리를 0.25∼0.80%포인트, 8개 거치식예금(정기예금) 금리를 0.50∼0.90%포인트 올립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의 주거래하나와 급여하나, 연금하나 상품 금리는 1년 만기 기준 최고 3.20%에서 3.70%, 3년 만기 기준 최고 3.50%에서 4.00%로 0.50%포인트씩 오릅니다.

신한은행은 지난 8일 선제적으로 25개 예·적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최대 0.70%포인트 올렸습니다. NH농협은행도 오는 15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60%포인트 상향합니다. 

KB국민은행도 수신 금리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75%에서 2.25%로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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