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분기 영업익 2조9798억 '어닝 서프라이즈'…전년比 58% 증가
현대차, 2분기 영업익 2조9798억 '어닝 서프라이즈'…전년比 58% 증가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2.0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현대차 양재 본사 외경 [사진제공=팍스경제TV]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4~6월) 전년 동기와 비교해 5.3% 감소하는 등 글로벌 차량 판매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환율, 수익성이 높은 제네시스와 SUV 중심의 판매 호조 등에 힘 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21일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2년 2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97만 6,350대 ▲매출액 35조 9,999억원 (자동차 28조 5040억원, 금융 및 기타 7조 4,959억원) ▲영업이익 2조 9,798억원 ▲경상이익 3조 8,888억원 ▲당기순이익 3조 84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이 매우 낮은 상황으로, 이에 따라 인센티브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라며 “반도체 공급 이슈 상황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 및 코로나19 재확산세 등으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이 향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월 ‘2022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 발표를 통해 제시한 올해 연결 부문 매출액 성장률 전년 대비 13~14%,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5.5~6.5% 목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현대차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본격화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으로 하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연초 발표한 가이던스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2022년 2분기(4~6월) 글로벌 시장에서 97만 6,350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5.3% 감소한 수치입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35조 9,99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제네시스,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효과 및 인센티브 감소, 환율 효과가 전체 물량 감소의 영향을 상쇄하면서 매출액이 늘었습니다. 2022년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상승한 1,260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79.4%를 나타냈습니다. 글로벌 도매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효과로 하락했습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마케팅 비용 및 투자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으나 매출액 대비 판매비와 관리비 비율은 매출액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낮아진 12.3%를 기록했습니다.

2022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8.0% 증가한 2조 9,79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8.3%입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조 8,888억원, 3조 8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2분기 누계 기준(1~6월) 실적은 ▲판매 187만 9,041대 ▲매출액 66조 2,985억원 ▲영업이익 4조 9,08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의 2022년 3분기 출시를 통한 전기차 라인업 강화와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를 노림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방어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