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315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소비심리 회복과 상품 체계 재정립, 효율 중심의 경영 기조를 유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카드의 올해 상반기 총 취급고는 79조51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1% 증가했습니다. 그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17.3% 증가한 79조738억원입니다.

부문별로 신용판매가 69조6955억원, 카드금융이 9조3783억원, 할부리스사업이 4384억원입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유동성 위험과 자산건전성 악화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량회원 중심의 내실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취약차주 보호도 노력하겠다"며 "고객, 상품, 채널 관점에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하슬 기자 kimhaseul@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