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자문사들의 계약고가 1년 새 50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투자자문사의 총 계약고는 지난 3월 말 기준 729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676조7000억원) 대비 52조6000억원(7.8%) 증가했습니다.
자문계약고는 3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조원(40.7%) 증가했고 일임계약고는 698조2000억원으로 43조6000억원(6.7%) 늘었습니다.
투자자문사 수는 3월 말 기준 총 579개사로 전년(468사) 대비 111개사가 늘어났으며 겸영 투자자문사는 총 259곳으로 19곳 늘고, 전업 투자자문사는 320곳으로 92개사 증가했습니다.
전업 투자자문사 320개사 중 250개사는 흑자를 낸 반면 70개사는 적자를 기록해 흑자 비율은 78.1%로 전년(77.2%)과 유사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금감원은 "겸영사의 경우 전체 금융회사 대상 자문·일임업 영업현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리스크 요인을 도출할 것"이라며 "전업사는 증시 등락으로 인해 경영실적 부진 우려가 있어 재무적 위험, 투자자 보호 사항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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