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위도도 대통령 "중요한 파트너 희망"
정의선 회장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보유"
아세안 지역 전기차 리더십 구축 목표
[앵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삼성전자, LG 등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했지만, 별도로 면담한 이는 정 회장이 유일합니다. 김홍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별도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인도네시아 투자와 양국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식을 갖고 '아이오닉 5'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준공식에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정 회장이 참석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 25일 인도네시아 The Future EV Ecosystem for Indonesia)
[씽크] 정의선 /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고, 더욱 긴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런 모빌리티 디바이스를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로보틱스 등으로 계속 확장하여...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국토 균형 발전과 수도인 자카르타의 인구 과밀 등을 해결하기 위해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으로 수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수도는 스마트시티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등 인도네시아 친환경 모빌리티 성장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인도네시아 신행정수도 건설과정에서도 현대차그룹이 클린 모빌리티 등 중요한 솔루션 제공의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건설, 물류, 로봇, AAM, 친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이 친환경에서 첨단 미래 분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 진출 브랜드 중 첫 현지 생산 전기차인 '아이오닉 5'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전기차 리딩 브랜드로 성장하고, LG에너지솔루션과 각각 50% 지분을 보유하는 방식으로 11억 달러(약 1조4300억원)를 투자한 배터리셀 합작공장 양산 본격화와 함께 아세안 지역에서 확고한 전기차 리더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454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점유율 92%를 기록 중입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