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 순수전기차 '스펙터' 두 번째 테스트 진행
롤스로이스모터카, 순수전기차 '스펙터' 두 번째 테스트 진행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2.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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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모터카(대표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스펙터(Spectre)' 출시를 앞두고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에서 두 번째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보다 일상적인 주행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 주행 시험장과 프랑스 공도에서 총 2단계에 걸쳐 62만 5,000km를 주행하게 됩니다.

특히 테스트가 진행되는 코트다쥐르 지역은 기술적 주행을 요하는 해안 도로에서부터 내륙 고속도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도로가 혼합되어 있어 여유로운 대륙 횡단 여행에 초점을 맞춘 럭셔리 순수전기차를 테스트하기에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2단계 주행 테스트는 미라마스 주행시험장 인근 프로방스 외곽 일대에서 진행되며 이 곳에서 전체 테스트의 55%가량이 이루어지고, 실제 도로에서 스펙터의 움직임과 성능을 시험하게 됩니다.

현재 스펙터 개발은 약 40% 완료된 상태이며 테스트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면 2023년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모델이자, 내연 기간 엔진의 제한에서 벗어나 가장 순수한 롤스로이스의 경험을 선사할 모델"이라며, "이번 테스트는 롤스로이스의 상징적인 변화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시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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