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영상] "외모는 스포츠카 연비는 甲"…폭스바겐 신형 '아테온'을 타봤습니다
[시승기 영상] "외모는 스포츠카 연비는 甲"…폭스바겐 신형 '아테온'을 타봤습니다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2.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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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0.8kg·m
스포츠카st 중형 세단
전후좌우 크롬의 향연

[앵커] 폭스바겐이 '브랜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이라고 자찬하는 모델 '아테온'을 김홍모 기자가 타봤습니다. 어떤 특장점을 가진 차인지 김 기자가 하나하나 짚어봅니다.

[기자]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중형 세단 아테온을 타봤습니다.

시승한 신형 아테온은 지난 1월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로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 출력 성능과 40.8kg·m의 동력성능을 갖췄습니다.

[스탠딩] 아테온을 바라보면 분명 세단이지만, 스포츠카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데요. 날렵한 쿠페형 디자인이 접목됐다는 것도 분명 한몫하지만 운전석 문을 열었을 때 유리창에 창틀이 없이 유리로만 이뤄진 점과 낮은 시트 포지션 이런 점들이 타는 탑승자에게 여타의 세단과는 다른 스포티한 세단, 멋을 줄줄 아는 세단에 탑승했다는 즐거운 경험을 줍니다. 

신형 아테온의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크롬으로 도배된, 크롬의 향연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전방 그릴에 위치한 크롬의 선부터 측면을 봤을 때 유리창을 모두 감싸는 크롬. 그리고 차체 아랫부분에 차를 지탱하듯 크롬 선이 좌측부터 우측 그리고 후면까지 모두 감싸져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크롬 선들은 평행을 이루고 있는데요. 이렇듯 평행을 이루는 선은 인테리어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운전석에 앉아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이 차는 전체적인 디자인 설계가 선으로 이뤄졌구나란걸 바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선이라는 주제에 통합된 디자인을 갖추기 위해 차문을 여닫는 손잡이의 위치와 에어컨의 위치, 크기 등 모든 것들이 일직선 상에 위치하며 통합된 느낌을 줍니다.

측면 유리창에 창틀이 없듯 백미러도 여러가지 기능을 담은 다재다능함이 아니라, 플라스틱 틀 없이 깔끔하게 유리만으로 이뤄진 모습입니다. 이를 통해 디자인에 있어 통일성과 간결함을 더합니다.

[기자] 세단의 부드러운 승차감을 갖춤과 동시에, 달리고 싶을 땐 확실히 달릴 수 있도록 가속 응답성 및 주행감을 향상시켜주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 또한 갖췄습니다.

[스탠딩] 기어노브의 좌측을 보면, 드라이브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버튼이 있는데요. 눌러보면 노멀, 스포츠, 인디비쥬얼, 에코, 컴포트 등 5가지 주행모드가 있습니다.

'테일게이트'란 말을 아시나요? 보통 세단의 짐칸은 트렁크라고 많이들 얘기하는데 SUV나 픽업트럭 등의 뒷문을 테일게이트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아테온은 이렇듯 트렁크를 열었을 때 과히 테일게이트라고 불러도 될만큼 넉넉한 적재공간을 자랑합니다.

[기자] 운전석의 시트포지션이 낮은것에 맞춰 짐칸의 공간도 아랫쪽으로 깊숙히 들어가 있어 더 많은 짐들을 실을 수 있습니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내·외관 디자인의 변화와 동시에 퍼포먼스를 한층 끌어 올린 신형 아테온.

15.5km/L의 공인 연비(복합 기준)까지 갖춘 독일 세단의 매력을 한껏 느껴봤습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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