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4(Galaxy Z Flip4)'와 '갤럭시 Z 폴드4(Galaxy Z Fold4)'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0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 Unfold Your World)'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4(Galaxy Z Flip4)'와 '갤럭시 Z 폴드4(Galaxy Z Fold4)'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갤럭시 Z 시리즈는 삼성의 4세대 폴더블폰으로 두 제품 모두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확장된 폴더블 사용성으로 사용자 개개인에게 보다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삼성의 혁신 철학을 구현한 제품"이라며 "개방과 협력을 통해 완성된 새로운 경험"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삼성은 업계 리더십을 통해 폴더블을 전 세계 수백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카테고리로 성장 시켰고,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폴더블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 갈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세련된 디자인·한층 업그레이드된 촬영 경험, '갤럭시 Z 플립4'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Z 플립4'는 콤팩트한 클램쉘(Clamshell) 폼팩터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합니다.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플렉스 모드(Flex mode)'를 활용해 새롭고 다채로운 촬영 경험인 '플렉스캠(FlexCam)'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양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여럿이서 셀피를 찍는 등 편리한 촬영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 스마트폰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촬영 각도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전작 대비 65% 더 밝은 센서가 장착된 카메라와 스냅드래곤 8 플러스 1세대 (Snapdragon® 8+ Gen 1)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밤낮 상관없이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퀵샷(Quick shot)' 기능으로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고화질 후면 카메라를 활용해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퀵샷은 인물 모드 촬영이 지원되고, 큇샷 촬영 중에도 플렉스 모드로 전환하여 촬영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 브이로그 제작 시 유용하다는 게 삼섬전자 측의 설명입니다.
MZ세대가 애용하는 소셜 앱에 최적화된 플렉스캠 경험을 제공하고자 메타(Meta)와 파트너십도 강화했습니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 '릴스(Reels)' 촬영 시 플렉스 모드를 지원해 '숏폼(Short-form)’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왓츠앱(WhatsApp) 및 페이스북은 영상통화에서 플렉스 모드를 지원합니다.
'갤럭시 Z 플립4'는 전작 대비 용량이 약 12% 커진 3,700mAh 배터리(Typical)를 탑재했고,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여 25W이상 충전기 사용 시 0% 충전 수준에서 약 30분만에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또 더욱 슬림해진 힌지, 무광의 백 글라스(Back glass) 및 유광의 금속 프레임(Metal frame) 등을 적용해 한층 더 세련된 디자인을 선사합니다. 사용자는 커버 디스플레이에 사진, GIF,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맞게 디스플레이를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폰을 열지 않고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전화 걸기와 문자 답장이 가능하며, 삼성페이를 통해 자동차 문 잠금과 해제는 물론 '스마트싱스 (SmartThings)' 위젯을 통해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의 제어도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밖에도 '갤럭시 Z 폴드4'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 등을 함께 선보였습니다. '갤럭시 Z 플립4'·'갤럭시 Z 폴드4'는 오는 26일 한국과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4'·'갤럭시 Z 폴드4'와 '갤럭시 버즈2 프로' 국내 사전 판매를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