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클로바노트 업데이트를 통해 'AI 요약' 기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I가 대화 주제별로 구간을 나누고 핵심을 자동으로 요약해서 제공해주는 기능으로 회의록이나 필기 내용을 한 눈에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가 언어 모델을 클로바노트 서비스에 직접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상 언어는 한국어로 시작해 향후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익상 네이버 책임리더는 "AI 요약 기능은 클로바노트가 음성녹취 서비스에서 진정한 회의록 관리 서비스로 발전하는 첫 단계"라며 "앞으로 AI 요약 모델을 계속 고도화하는 한편 코멘트 작성, 작업 관리, 공동 편집, 그룹 공유 등 업무 협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확대해 더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020년 출시된 클로바노트는 학생과 직장인 사용자들의 호응 속에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현재 누적 다운로드 270만건을 육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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