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세 … “5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국제유가 상승세 … “5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 한수린 기자
  • 승인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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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한수린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내 원유재고가 8주 연속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23일(현지시간) 10월 서부텍사스산중질류(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8센트(1.2%) 오른 1배럴당 48달러 41센트에 마감됐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브렌트유 10월물은 전날대비 70센트(1.4%) 상승한 1배럴당 52달러 57센트 선에 거래됐다.

유가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때문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재고가 4억6320배럴로 330만 배럴 감소했다.

이러한 미국의 원유생산 둔화 조짐은 유가가 45달러를 하회하기 시작한 6월 중순을 기점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55달러에 접근하는 수준까지의 상승을 예상했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내 원유재고 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지난 주 2016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재고감소를 보였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민간 주도의 미국 원유 생산 특성상 생산의 가격탄력도가 기존 산유국보다 높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미국은 생산량 조절을 통해 50달러 미만의 낮은 유가 수준에서 원유 생산둔화를 유지할 것이며 이는 유가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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