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5대 은행 중 가계 예대금리차 가장 커
신한은행, 5대 은행 중 가계 예대금리차 가장 커
  • 박현성 기자
  • 승인 2022.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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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사이트 내 예대금리차비교 화면 캡처​​​​

은행의 지나친 '이자 장사'를 막자는 취지로 22일부터 은행별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공개된 가운데, 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의 가계 대출·예금 금리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계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는 1.62%포인트입니다.

이어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이 1.40%포인트, KB국민은행이 1.38%포인트, 하나은행이 1.04%포인트 순으로 가계 예대금리차가 컸습니다.

상대적으로 중·저신용자에 대한 중·고금리 대출 비중이 큰 인터넷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2%포인트 이상으로 전통은행을 웃돌았습니다.

토스뱅크는 5.60%포인트로 가장 높았습니다. 케이뱅크가 2.46%포인트, 카카오뱅크 2.33%포인트 수준이었습니다.

지방은행, 외국계은행을 포함해 오늘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가운데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6.33%포인트)이었습니다.

BNK부산은행은 0.82%포인트로 가장 낮았습니다.

기업대출까지 포함한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를 보면, 5대 은행 가운데 NH농협은행이 1.36%포인트로 가장 컸습니다.

이어 우리은행이 1.29%포인트, KB국민은행은 1.18%포인트, 신한은행 1.14%포인트, 하나은행1.10%포인트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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