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2016년부터 공동사업시행한 관악구 신림동 강남아파트 재건축단지 ‘힐스테이트 뉴포레’가 입주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힐스테이트 뉴포레는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 위치한 옛 ‘강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15년 이상 재건축사업이 지연되었으나 2016년 12월 SH공사가 공동사업시행한 이후 정상 추진되어 이번에 입주를 개시했습니다. 지하3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7개동, 1143호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됐습니다.
본래 ‘강남아파트’는 1974년에 지어져 2001년 재난위험시설(D등급)로 지정되어 거주 부적합 상황에서 조속한 재건축이 필요하였으나, 당시 조합의 부적정한 행정처리로 각종 인허가 등이 무효화되고, 조합원 매물이 경매와 공매로 풀리기도 했습니다. 낮은 사업성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시공사만 네 번 교체되는 불운을 겪으며 자체 사업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해법으로 제시된 것이 SH공사의 공동사업 시행 참여였습니다. SH공사는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서울리츠4호)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여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으로 공공성을 확보하고 부동산 침체기에 미분양 리스크를 해소하여 공사비를 절감했습니다. 용적률을 405%까지 높이고 초기 사업비도 지원해 조합의 채무와 경・공매 위기를 해결하는 등 사업 추진에 결정적인 역할도 맡았습니다. 서울시, 관악구와 TF(Task Force)를 구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약정 체결부터 정비계획 변경, 사업시행계획변경 인가, 시공사 선정 및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단 1년 3개월 만에 수행해냈습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H공사와 공동사업시행이 중단 위기의 노후 아파트 정비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SH공사는 ‘강남아파트’ 사업 구조를 참고 삼아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