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침체 영향으로 주택 매매 거래가 줄고, 전월세화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주거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임대주택을 향한 수요자 관심이 더해지며 대안 상품으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 7월 전국 주택 매매량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임대주택에 소비자 관심 늘어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주택 매매 거래량은 6월(5만304건)보다 21.3% 감소한 총 3만9600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7월(8만8937건)과 비교하면 55.5% 줄어든 수치입니다.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3만 건대로 떨어진 것은 2013년 7월(3만9608가구) 이후 약 9년 만입니다. 반면 월세 거래량(10만6115건)은 전월 대비 0.5% 줄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8.6% 증가했습니다.
또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월세 가격지수는 지난 2월(0.19%) 이후 상승 폭이 점차 커져 7월에는 변동률이 0.3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연이은 금리 인상, 대출 압박 등으로 주택 매수를 포기하고 월세화가 가속되고 있는 것인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가격 부담이 낮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공공임대주택의 인기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공임대주택보다 진입장벽이 낮고, 민간건설사가 시공을 해 상품성도 뛰어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고, 주변 시세 85~95% 수준의 합리적인 임대료가 책정됩니다. 또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되며, 최대 8~10년까지 장기 거주도 가능합니다. 무주택 자격이 유지돼 주택 청약이 가능한 까닭에 청년•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대출 규제, 경기 위축, 전반적인 세계적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등이 주택 매매 거래가 줄어드는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이런 불확실성에 소비자들은 합리적 임대료에 주거 안정성이 보장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내 집 마련’으로 가는 브릿지로 활용하기 최적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최장 10년 거주에 무주택 자격도 유지"...상품성 갖춘 민간임대 단지는?
우미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일원에 10년 간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센터포레’를 9월 공급합니다. 총 522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단지는 2024년 6월 개통 예정인 GTX-A 노선 운정역이 가까워 향후 GTX-A 노선 이용 시 서울 접근성은 향상될 전망입니다. 단지는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세대분리형’과 ‘셰어하우스형’ 설계가 적용되는데요.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23년 2월 입주 예정입니다.
인천 동구 송림동 일대에서는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가 이달 선보입니다. 지하 4층~지상 48층, 2562가구 규모로 이중 2005가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물량입니다.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특급/급행열차)이 도보로 약 5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급행 이용 시 서울 용산역까지 40분 대에 도달 가능합니다. 바로 앞에 송림초와 병설유치원이 있으며 동산중, 동산고, 안일여고 등 다수의 중고교도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합니다.
9월 중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일원에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동탄역 플라쎄 더 테라스’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지하 1층~지상 4층, 총 166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에 위치해 신도시 프리미엄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점이 강점입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북측에 동탄테크노밸리가 있어 직주근접도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