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증시①] 코스피 최상단 2600~2700선 예상
[추석 이후 증시①] 코스피 최상단 2600~2700선 예상
  • 김부원
  • 승인 2022.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지수 상단은 제한

증시 전문가들은 추석 이후부터 연말까지 코스피지수 최상단을 2600~2700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4분기 중 최대 280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9일 팍스경제TV는 삼성증권(윤석모 리서치센터장), 신한금융투자(노동길 연구위원), 한화투자증권(박영훈 리서치센터장), 현대차증권(이재선 연구원), KB증권(유승창 리서치센터장), NH투자증권(오태동 리서치본부장) 등 6개 증권사 리서치센터를 통해 추석 이후 증시를 진단해봤습니다. 

윤석모 센터장은 코스피가 9월 중 2500선에 안착할 것으로 봤습니다. 유승창 센터장과 노동길 연구위원 역시 2500선을 넘어 2600선까지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승창 센터장은 "시장 전반의 관점에서 상단이 제한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유럽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주의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연말까지 전망했을 때 오태동 본부장은 가장 보수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그는 연말까지 코스피 예상 범위를 2150~2500으로 제시했습니다. 노동길 연구위원은 2200~2600을 예상했습니다. 

그는 "지수 상단을 열어 둘 필요는 있지만,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지수 상단은 점차 제한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영훈 센터장과 이재선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조금 더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연말 최상단을 각각 2650과 2750으로 제시했습니다. 박영훈 센터장은 "코스피 이익이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국내 증시를 누르는 요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재선 연구원은 "약세장 종료를 단언하긴 이른 시점이나, 증시 연저점 돌파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모 센터장은 4분기 중 2800선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