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코로나19·수해 피해 결식아동 위해 식사 전달
두나무, 코로나19·수해 피해 결식아동 위해 식사 전달
  • 박현성 기자
  • 승인 2022.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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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관계자가 밀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가 코로나19로 여름 방학 기간 돌봄 공백 놓인 결식 우려 아동 가정에 밀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두나무]

두나무는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 우려 아동 가정에 반찬과 밀키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활동은 지난 8월 굿네이버스와 함께하기로 한 결식 우려 아동 반찬 지원 사업이자, 코로나19 피해 복구 지원의 일환입니다. 서울 지역 취약 계층 320 가정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총 3600회의 반찬과 밀키트를 전달했으며 10월 초까지 2160회의 식사가 추가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앞서 두나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여름 방학 기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총 5000만원의 기부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두나무는 이번 기부를 통해 여름방학 기간인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 가정 200곳에 6종류의 반찬과 불고기 밀키트 등을 6회씩 지원, 총 3600회의 반찬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결식 위기 가정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수해 피해 가정을 포함해 동작구 상도 지역 120가정에도 추석 연휴 전부터 식사 전달을 시작했고, 10월 초까지 총 2160회의 반찬과 밀키트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인지역 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침수 피해로 인해 결식 위기 아동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했던 상황”이라며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두나무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코로나19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정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아동들이 식사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결식아동 지원에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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