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동차 브랜드 중 '안전'하면 첫번째로 떠오르는 브랜드죠. 볼보가 운전자의 시선 패턴을 모니터링 해 필요한 상황에 따라 운전을 보조하는 등 새로운 유형의 안전 사양들을 개발했습니다. 곧 출시될 전기플래그십 모델부터 적용됩니다. 김홍모 기자입니다.
[기자] 운전자가 운전 중 갑자기 아파서 쓰러지거나, 순간 잠들어 버리는 경우 자동차가 이를 감지해 안전하게 정차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겁니다. 실내에 장착된 두 대의 카메라가 운전자의 컨디션을 수시로 확인하고, 운전자의 시선 패턴을 관찰합니다.
미래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나 보던, 스스로 운전자와 주변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지능형 안전 기술을 탑재한 자동차가 실생활로 다가옵니다.
[씽크] 마이클 륭 아우스트 / 볼보자동차 시니어 안전 기술 리더 :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산만하거나, 졸리거나, 심지어 음주를 한 경우까지도 파악합니다. 근본적으로 운전자가 집중을 하지 못할 때에 이를 추적하는 것입니다.
개입이 필요한 경우 운전자에게 알림을 보내거나,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지키는가 하면 브레이크를 걸어 완전히 정차시키는 등 여러 방식으로 안전장치가 개입하며 안전을 확보합니다.
[기자] 안전벨트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3점식 안전벨트'는 볼보가 1959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후 모든 승용차 안전벨트의 표준이 되어 운전자의 생명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안전 사양에 있어 완성차 업체들 중 선두주자인 볼보가 미래 모빌리티가 갖춰야 할 표준 안전 기술을 새롭게 제시한 겁니다.
[씽크] 짐 로완 / 볼보자동차 CEO : 안전은 마케팅 수단이 아니며 준수해야 하는 규제가 아닙니다. 안전은 볼보의 핵심 가치입니다.
볼보의 미션은 여러분을 모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입니다.
[기자] 상용화 단계까지 개발을 끝낸 이 기술은 올해 안에 공개 될 볼보의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에 탑재됩니다.
[씽크] 짐 로완 / 볼보자동차 CEO : 몇 주 내로, 새로운 Volvo EX90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모델은 새로운 시대의 첫 번째 차량으로 LiDAR 기능을 가진 순수전기차이며, 눈에 보이지 않는 안전기술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EX90의 안전 기준은 이전의 볼보 차량을 뛰어 넘습니다.
[기자] 운전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할 때 운행을 보조하는 '운전자 이해 시스템'이 볼보만의 안전 기술을 넘어 모든 자동차의 표준 안전 기술로 발전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립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