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 5개 분야 혁신상 수상...기술 우수성 '입증'
현대건설,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 5개 분야 혁신상 수상...기술 우수성 '입증'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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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주택분야 시공자동화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옥외용 벤치(좌), 3D프린팅 비정형 거푸집으로 제작한 콘크리트 구조물(우)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최근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스마트 안전기술 ▲단지·주택분야 시공자동화 ▲철도 등 SOC분야 설계 BIM ▲BIM USE Live(시공 BIM) 분야와, 공모 부문의 ▲스마트건설 R&D 제안 5개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5관왕에 올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스마트 안전기술 분야에서는 ‘디지털기술(빅데이터/AI, IoT)을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혁신’ 기술이 수상했습니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와 AI, IoT 기술을 융합한 안전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관리자의 경험이 아닌 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토대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단지·주택 시공자동화 분야에서는 ‘현대건설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비정형 시공 프로세스 선진화’ 기술이 올랐습니다. 2020년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현장에 국내 공동주택 최초로 3D프린팅 옥외용 벤치를 설치한 이후, 조경구조물은 물론 3D프린팅 비정형 거푸집으로 콘크리트 구조물을 제작하거나 3D프린팅 시제품 모형을 통해 신기술·공법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철도 등 SOC 설계 BIM 분야에서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6공구’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단계에 적용한 전면 BIM 기술이 수상했습니다. 노선계획 검토부터 각종 설계 과정에 BIM을 활용했으며, 시공·유지관리 단계에도 BIM을 활용할 계획으로 현장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한 바 있습니다.

BIM Use Live(시공 BIM) 경연에서는 ‘도로 BIM 기반의 건설 전과정 BIM 활용 방안’을 주제로 본선에 진출해 수상했습니다. 이는 주최측(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제시한 BIM 모델을 토대로 설계 변경 및 각종 BIM 활용 미션을 수행해 BIM 기술 역량을 평가하는 경연입니다. 

아이디어 공모 부문 ‘스마트건설 R&D 제안’ 분야에서도 ‘국산 건설관리 S/W 개발’에 대한 R&D를 제안해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국내 건설산업의 디지털화와 이에 기반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국내 건설현장의 업무환경에 부합하는 K-건설관리 소프트웨어를 국가 주도로 연구·개발해 민간에 보급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으로, 스마트건설 활성화 정책과 부합하는 아이템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EPC(Engineering·설계, Procurement·조달, Construction·시공) 프로세스 혁신 기술은 물론,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 및 미래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건설기술의 패러다임 변화를 지속적으로 주도해 건설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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