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 연결자회사 실적개선 지속…목표가↑<현대證>
삼양홀딩스, 연결자회사 실적개선 지속…목표가↑<현대證>
  • 서소정
  • 승인 20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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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소정 기자]현대증권은 17일
에 대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양홀딩스는 3분기 연결매출액과 연결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5%, 79.3% 증가한 5828억원, 464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연결자회사 삼양제넥스와 삼양바이오팜의 실적개선과 삼남석유화학, 삼양이노켐 등 지분법적용 케미칼부문의 가동률 및 구조조정 효과가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며 "지난 5월 삼양패키징과 합병한 아셉시스글로벌의 실적도 이번 3분기부터 반영돼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4분기와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삼양케미칼이 합병한 아셉시스글로벌은 효성으로부터 용기사업을 영업양수 받아 설립된 회사"라며 "두 회사간의 시너지효과를 통한 식품용 패키징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화학계열사의 구조조정 영향으로 적자폭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전 연구원은 "삼양바이오팜은 설비 증설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신성장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라며 "삼양제넥스의 헬스케어 마케팅 강화로 화장품 신사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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