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간다] "스택(Stack)하세요" 인디드랩, 세대별 조망권 등 구현한 앱 출시
[기자가 간다] "스택(Stack)하세요" 인디드랩, 세대별 조망권 등 구현한 앱 출시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2.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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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1호 사내벤처 '인디드랩'이 업계 최초로 아파트 세대별 조망권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택(Stack)' 앱을 출시했습니다.

'스택'은 시각화된 세대 고유의 환경 성능 데이터를 제공해 사용자로 하여금 선호도에 맞게 집을 탐색 및 비교할 수 있게 해주는 신개념 서비스입니다.

집을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 뷰가 어떤지 등 직접 방문해서 확인해야만 했던 것들이, 이제는 '스택' 앱 하나로 간편하게 확인 가능해졌다고 정요한 인디드랩 대표는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스택에서 아파트 단지명과 동, 호수를 검색하면 해당 세대의 조망권을 볼 수 있다"며 "일사량 역시 월별, 시간대별로 세밀하게 제공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앱에는 '상세 조건 검색'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아파트를 찾는 기능도 탑재돼있다"며 개방감과 주변 상권, 단지 내부 조경 등 설정 항목별로 정보 확인이 용이하도록 해둔 점도 강조했습니다.

정요한 인디드랩 대표가 스택(Stack) 앱 서비스 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박나연 기자]

현재 서울 전 지역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스택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인디드랩은 서울 한남, 인천 산곡 등에서 기술을 적용해 수행한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자사의 스택 서비스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정요한 대표는 "스택의 역할은 단순히 조망권, 일사량 등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며 "일사량이 많은 집이라면 창유리 시공을 제시하는 등 맞춤형 솔루션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스택의 미래 가치와 전망에 대해서는 "궁극적으로 삶의 질 향상에 척도가 되는 앱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한편 인디드랩은 스택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동남아 등 인구 고밀화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도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택(Stack) 앱 화면 [사진=박나연 기자]
스택(Stack) 앱 화면 [사진=박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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