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호 사내벤처 ‘인디드랩’, 세대별 실제 조망권과 일사량 구현한 앱 선봬
GS건설 1호 사내벤처 ‘인디드랩’, 세대별 실제 조망권과 일사량 구현한 앱 선봬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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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드랩이 구현한 스택 앱 화면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26일 1호 사내벤처인 ‘인디드랩’이 업계 최초로 아파트 세대별 조망권과 일조량, 소음, 시세 등의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앱인 ‘스택(stack.)’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택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기술로 분석한 세대 고유의 환경 성능 데이터를 정량화하여 시각화해 제공하고, 사용자는 데이터를 활용해 선호도에 맞는 집을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는 프롭테크 서비스입니다. 프롭테크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VR/AR 등의 ICT 기술이 부동산 시장과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스택은 아파트 단지명과 동, 호수를 검색하면 해당 세대에서 보이는 조망권의 이미지가 제공되어 마치 현장 방문을 하듯 조망 범위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집안에 있는 창을 통해 조망 가능한 녹지, 수공간 등 외부 경관 조망을 실제와 거의 비슷하게 구사했습니다. 일사량도 월별, 시간대별로 세밀하게 제공해 계절과 시간에 따라 집에 얼마만큼의 햇빛이 들어오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에너지 환경 분석도 가능합니다. 각 세대별로 일조량에 따른 에너지 환경을 분석해, 단지 평균을 기준으로 한 여름철 및 겨울철의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의 증감율을 예측합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에 항공이나 철도 혹은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가 있다면 세대별로 외부 소음 영향 정도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택에서는 환경 성능 항목별로 세대의 단지 내 순위도 제공됩니다. 특정 세대가 전체 세대 혹은 유사 평형세대들 대비 몇 번째로 조망, 일조시간, 개방감, 일사량, 단지 내부 조경 조망, 태양광 예상 발전량이 높은 지 항목별로 순위가 표시됩니다. 

정요한 인디드랩 대표는 “자체 분석 데이터를 고객 눈 높이에 맞춰 제공함으로써 아파트 정보를 보다 손쉽게 접근하도록 구성했으며, 주거 공간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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