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초대석] 상장2년 ‘피플바이오’...“가속화 되는 노령화 시대에 맞춘 필수 기업 될 것”
[비즈초대석] 상장2년 ‘피플바이오’...“가속화 되는 노령화 시대에 맞춘 필수 기업 될 것”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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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유일하게 혈액으로 치매 진단을 돕고 있는 기업 ‘피플바이오’가 상장 2년을 맞았습니다. 고령화 사회에 맞춰 치매진단과 알츠하이머병 진단 등 퇴행성 뇌질환 진단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올해 40억원, 내년 200억 매출 성장도 내다보고 있습니다. 조대원 CFO를 김효선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퇴행성 뇌질환의 혈액기반 조기진단 전문기업 ‘피플바이오(대표 강성민)’.
회사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퇴행성 뇌질환 진단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에 맞춰 오는 11월 AlzOn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더욱 확대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상장 2년의 성과 및 향후 계획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Q. 상장2년 성과는? 
[조대원/ 피플바이오 재무이사(CFO)]
기술성 평가로 상장을 해서 '아직은 부족하지만 매출이 계속 증가세에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병원이나 검진센터 등에 확대가 되고 있어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뜻이고 그에 따라서 저희는 공급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의 unmet needs가 충분하다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65세 노인분들께서 건강검진센터, 보건소에 가셔서 검사를 받는 수도  100만~200만 건 이상 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제대로 알려드리고 혜택을 볼 수 있게 만든다면 빠른 성장이 이루어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Q. 회사의 기술 경쟁력은?
[조대원/ 피플바이오 재무이사(CFO)]
현재 저희 제품을 제외하고 혈액 검사로서 알츠하이머 병을 진단하는 것은 아직 나와 있지 않고요. 혈액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도를 검사하여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재로서는 유일한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희의 기술은 몸 안에 있는 어떤 단백질들이 서로 뭉쳐서 병리의 원인이 되는 것들에 적용할 수 있는 물질들을 검출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을 가지고 있어요. 저희의 메인은 퇴행성 뇌질환인데 알파-시뉴클레인을 이용한 파킨슨병이라든가 이런 쪽으로 계속 확장을 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츠하이머병 자체만 하더라도 굉장히 큰 시장이고 큰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보다 더 집중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 하반기 기대할 점은?
[조대원/ 피플바이오 재무이사(CFO)] 
저희가 AlzOn이라는 브랜드명을 새로 개발을 해서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 검사에 본격적인 확대 그리고 전국의 어느 곳에 가셔도 검사를 할 수 있는 인프라의 제공 이런 것들을 일단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성공을 바탕으로 해서 피플바이오는 퇴행성 뇌질환 분야에 있어서 저희가 궁극적인 솔루션을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기업이 되려고 하고 있는데요.

지금 자회사를 통해서 신약 후보물질을 탐색하고 있고 또 저희 제이어스라고 저희가 투자한 회사를 통해서 디지털 진단 치료 이런 것들을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 아직은 미약한데 저희가 한 올해 40억 좀 못하게 할 것 같고요 내년 기대치로는 한 150억에서 200억에 빠르게 성장시키려고 하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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