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를 불러온 SK 판교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SK C&C 데이터센터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 20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있는 SK C&C 데이터센터와 사무실 등 두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와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보입니다.
SK C&C 관계자는 “현재도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사측의 공식 입장은 별도로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SK C&C 데이터센터 지하 3층 전기실에서 난 불로 인해 건물 전체 전력이 차단돼 카카오와 네이버 등의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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