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아이스크림 홈런 2.0'을 선보였습니다.
‘공부를 좋아하는 습관’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1세대 스마트 홈러닝 시장에 이어 2세대 시장까지 주도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아이스크림에듀가 디지털 콘텐츠 중심인 1세대 스마트홈러닝 시장을 뛰어넘어 AI(인공지능)를 딥러닝 교육에 입힌 서비스를 선보이며 2세대 스마트 홈러닝 시장의 포문을 엽니다.
핵심 콘텐츠는 '아이스크림 홈런 2.0'인데요. 홈런 2.0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공부를 좋아하는 습관'입니다.
선행학습은 기본이고 좋은 시험 성적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교육현실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공부 자체를 좋아하도록 돕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윤석 아이스크림에듀 대표 : "결과보다는 과정을 속도보다는 방향을 그리고 스스로 나만의 속도로 정답을 찾아가는 평생의 학습습관을 만드는 것을 이번 홈런2.0의 모두 다 집어넣자 하는 것이 저희 프로젝트의 핵심 골자..." ]
주도성을 심어주기 위해 학습 환경, 동기와 보상, AI 기술, 교과‧비교과, 자녀 학습 격려‧지원 등 총 5가지 측면에서 아이스크림 홈런 개편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교과학습 부문에서는 학교수업과 100% 연계된 교과연계 콘텐츠는 물론 올바른 방향으로 학습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AI학습분석도 반영했습니다. 아이스크림 홈런의 대표적인 AI 기술은 지식추적기술(DKT)을 기반으로 한 역량측정 모델입니다. 학습자별 개념·이해도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맞춤 문항과 학습 처방을 제시합니다. 일일 1600만 건의 학습 빅데이터를 분석해 1대1개인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 인터뷰 / 박기석 아이스크림에듀 회장 : "4학년인데 하나도 문제를 못 맞춘다고 하면 일종의 추천 시스템이 작동돼서 3학년 문제가 나오고, 2학년 문제가 나오고 AI가 점점 발전하면서 레벨을 더 세분화해서 맞춤형으로 지도를 하게 되는 거죠. 지금보다도 이런 AI는 앞으로 굉장히 많은 발전을 해서 학습뿐만이 아니라 성향, 아이가 타고난 재능 이런 부분까지... " ]
아이스크림에듀는 국내에서 축적한 스마트 홈러닝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에 나서겠다는 계획인데요.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해 미국 에듀테크 기업들과 소통하고 있고 내년에는 미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으로 뻗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