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자금난 겪는 증권사에 3조원 추가지원 개시
금융당국, 자금난 겪는 증권사에 3조원 추가지원 개시
  • 김부원
  • 승인 2022.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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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자금시장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난에 처한 증권사를 대상으로 추가 유동성 지원을 개시합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는 관계 기관들과 한국증권금융을 통한 증권사 유동성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기준과 시행 방식을 정했습니다.

우선 한국증권금융은 이날부터 유동성이 부족한 증권사에 대해 3조원 규모의 추가 유동성을 지원합니다. 한국증권금융은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증권 담보대출 등을 통해 자금을 공급할 방침입니다.

지난 23일 정부는 50조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어 금융당국이 신속하게 증권사 지원에 나선 만큼, 자금난을 해소해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연말까지 증권사에서 만기가 도래하는 유동화증권(ABSTB, ABCP) 발행 잔액은 27조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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