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개발중인 고도비만치료제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임상공동개발 제안 수령
셀리버리, 개발중인 고도비만치료제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임상공동개발 제안 수령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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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식이요법으로 유도된 고도비만 동물모델 (왼쪽)과 CP-SD투여에 의해 체중이 감소된 동물 (오른쪽)
▲그림설명: 식이요법으로 유도된 고도비만 동물모델 (왼쪽)과 CP-SD투여에 의해 체중이 감소된 동물 (오른쪽)

셀리버리(대표 조대웅)는 독일에 기반을 둔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자사가 독자적으로 개발중인 고도비만치료제 CP-SD의 임상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셀리버리는 최근 효능이 증명된 고도비만치료신약 CP-SD에 대해 대사질환 (metabolic disease) 전문 글로벌 제약사의 사업부 책임자 (Executive Director, Commercial Operations)가 CP-SD의 체중감소 및 식욕억제 치료기능을 높이 평가하며, 유럽 (EMA) IND 신청 및 승인 후 임상개발은 공동으로 진행하자는 제안과 함께, 이 제약사가 보유한 전문가 네트워크 및 임상개발 역량을 CP-SD 임상개발에 이용한다면 글로벌 신약으로 충분한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CP-SD는 고도비만 동물모델의 피하지방 (SC)에 이틀에 한 번씩 3주간 투여했을 때, 위약 투여군에 비해 12%의 체중감소효과 및 24%의 음식섭취량 감소효과를 보였으며, 혈당감소 (28%),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18%), 간 무게감소 (25%) 같은 항당뇨 효과를 보였다. 덧붙여서, 간 조직에서 45%의 지방 감소효과와 몸의 백색지방조직에서 26%, 갈색지방조직에서 82%의 지방부피를 감소시키는 항지방간 및 체지방 감소효능 등 비만과 연관된 광범위한 대사증후군 (metabolic syndrome)의 치료효과를 보였다.

셀리버리 사업개발책임자에 따르면, “셀리버리의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 플랫폼에 대하여 글로벌 제약사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중인 자사들의 신약물질들에 TSDT 플랫폼기술을 적용하는 것에 많은 제안이 있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익창출이 가능한 사업모델을 협의하고 있는 중이다” 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또 다른 글로벌 제약사와 진행중인 라이센싱 협상에 최근 큰 진전이 있었다고 알려졌으나, 어느 정도 금액의 딜 (deal size) 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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