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설명회’를 통해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월 출범 이후 약 5년 만에 올해 9월 말 기준 1978만 명의 고객을 확보한 인터넷은행으로 성장했습니다.
올해 3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4118억원, 영업이익 1046억원, 당기순이익 787억원입니다. 특히 영업수익은 전분기 대비 11.1%, 전년 동기 대비 48.5% 성장한 수치입니다.
더불어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6.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한 수준입니다.
뱅킹 부문에서 수신 잔액은 지난해 말 약 30조 원에서 9월 기준 약 34조6000억원으로 늘었으며, 저원가성 예금이 꾸준히 확대되어 62.1%의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약 25조9000억원에서 27조5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대출과 전월세보증금·주택담보대출이 성장을 견인한 탓”이라고 셜명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확대와 카카오뱅크 mini, 개인사업자 뱅킹 등 플랫폼 사업 강화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포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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