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하나의 앱에 모두 담겠다"...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 출시
[영상] "하나의 앱에 모두 담겠다"...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 출시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2.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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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카오뱅크가 출범한 지 5년 만에 개인사업자를 위한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넷은행중 가장 발걸음이 느린 건데요. 어떤 점들을 강조했을까요? 김하슬 기자입니다. 

 

[기자]
카카오뱅크가 기업뱅킹으로 사업 확장을 선언하며, 개인사업자들에게 편리한 모바일 뱅킹을 약속했습니다. 

기존 앱에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개인사업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싱크] 이병수/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스튜디오 팀장
"여전히 개인사업자들에게는 은행은 불편하고 어렵다. 저희는 사업자들이 가장 자주 접하는, 가장 많이 하게 되는 은행 거래의 경험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통장,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대출까지 이른바 ‘풀뱅킹’ 서비스를 제안했습니다.

가계대출이 위축되자 개인사업자 대출에 기대를 걸면서 사업 확장에 나선 것입니다.

앞서 경쟁사인 토스뱅크와 케이뱅크는 각각 지난 2월과 5월에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또 카카오뱅크는 이체, 증명서 발급 등 각종 수수료 면제를 제시했고, 전월 실적 제한 없는 카드도 선보였습니다. 

 

신용대출 상품도 함께 소개하면서, 향후 보증부대출과 담보대출 상품도 단계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도 알렸습니다.

이외에도 은행 여신 전체의 절반 이상을 기업 대출로 채우는 것을 장기적 목표로 삼았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전체 여신 연간 성장의 30~50% 가량을 기업 대출로 채울 방침입니다.

 

[싱크] 이병수/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스튜디오 팀장
"이미 개인뱅킹 안에서 최적의 프로세스를 만들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저희는 개인사업자에 대한 뱅킹 전반은 고객의 관점에서 바꿔줘야겠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상품을 다음달 1일 출시 예정이며, 사업과 관련된 금융 활동을 모두 기존 앱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김하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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