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초대석] 조루·발기부전 치료제 판매 임박 ‘CTC바이오’...김영덕 사장“1-2년 내 400억원 확보할 것”
[비즈초대석] 조루·발기부전 치료제 판매 임박 ‘CTC바이오’...김영덕 사장“1-2년 내 400억원 확보할 것”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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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성들의 말 못할 고민 중 하나가 발기부전과 조루증이라죠. 이 치료가 한결 효과적으로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크게 형성 돼 있지만, 조루증 치료제 시장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이에 씨티씨바이오가 조루증과 발기부전 모두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곧 상업화 합니다. 비즈초대석을 통해 김효선 기자가 김영덕 사장을 만나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기자]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임상 3상에서 유효성과 안정성을 확인하고 연내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에 돌입한 ‘씨티씨바이오’. 특히 회사는 1-2년 이내 국내에서 3-400억원의 매출 확보는 물론 3조 3000억원으로 형성된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인데요. 김영덕 사장의 자세한 전략 공개합니다. 

Q.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소개?
[김영덕/ CTC바이오 제약사업부문·사장] 
“대부분이 조루증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밝히기 좀 어렵다보니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방받아서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이 전체 시장인 것처럼 돼가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조루증하고 발기부전을 동시에 오는 환자들의 그룹을 생각을 해본 거예요. 그랬더니 발기부전보다도 조루증에 대한 부분에 대한 의지들이 굉장히 컸어요. 그래서 그 조루증하고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시알리스 이런 것들을 접목시켜보자고 해서 저희가 좀 오래 전부터 그 부분에 대한 부분이 쉽진 않았지만 임상을 진입 한 거죠. 근데 그것이 굉장히 좀 의미 있는 3상 결과가 잘 나왔구요. 

Q. 상업화 준비 상황은? 
[김영덕/ CTC바이오 제약사업부문·사장] 
“3상 결과까지 성공적으로 잘 받았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CTD라고, 국제 통일 문서에 식약처의 서류를 지금 준비하고 있고요. 그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면 올해에 식약처에 진입하는 것은 문제없을 것 같고요. 내년 상반기에는 제품이 나올 것 같습니다. 올해 4월에 동구바이오하고 같이 공동 브랜드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협약을 이미 맺은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오게 되면 두 회사만이 팔 수 있는 유일한 약이 되고요.

Q. 판매 전략은? 
[김영덕/ CTC바이오 제약사업부문·사장] 
“일단은 국내 시장에 먼저 런칭을 하고요. 그리고 국내에 임상이나 이런 것들이 세계적으로 좀 인정받는 추세가 자꾸 되고 있어서 해외 진출도 매우 밝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 시장도 지금 현재 몇 곳 컨택을 준비하고 있고 그런 단계로 출장을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가 현재 해외 사업소가 미주라든지 일본 그리고 동남아, 북유럽 이렇게 다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같이 논의를 하고 있는 단계이고요. 저희가 나가고 있는 것은 어떤 부분이 먼저 가느냐 늦게 나가냐 이런 전략적인 것보다는 좋은 파트너를 찾는 것입니다. 비아그라가 유명하고 시알리스가 유명한데 비아그라 만드는 회사와도.. 화이자와도 컨택할 의지가 저희는 충분히 있습니다.”

Q. 목표하는 매출은? 
[김영덕/ CTC바이오 제약사업부문·사장] 
“지금 발기부전 치료제는 국내가 2천억 정도의 시장을 가지고 있고요. 세계 시장은 약 3조 3천억 정도의 아주 대단한 규모를 가지고 성장 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조루 발기 치료제를 가지고 국내에는 1-2년 이내에 300억에서 400억 정도의 규모로는 충분히 커갈 수 있을 거라고 보고요. 그것이 기존에 있는 시장과 다른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게 되면, 그건 또 다른 또 하나의 새로운 해피드럭 시장을 여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시장을 잠식하고 또 그리고 저희가 새로운 제형으로 새로운 부분을 맡아간다면 500억이든 또는 기존에 있던 2천억에 더 플러스가 될 수 있는 시장을 저희가 가져올 수 있다고 봐서 전망이 매우 높다고 보고요. 해외에도 기존에 비아그라나 여러 가지 개발한 그런 회사들과 콜라보를 통해가지고 저희 제품에 특징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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