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7년 만에 흑자전환 성공"...22년 매출액 1,652억원 기록
씨티씨바이오, "7년 만에 흑자전환 성공"...22년 매출액 1,652억원 기록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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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2년 경영실적 집계결과 고금리고환율고물가의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설립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7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씨티시바이오의 2022년 연결 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 1,652억 원, 영업이익 117억 원, 당기순이익 6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특히 이번 경영실적은 2021년과 비교해도 매출액 17.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2015년 이후 7년 만에 모두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측은 ▲주력제품인 씨티씨자임(CTCZYME), 박테리오파지(Bacterio phage)의 수요 급증 ▲글로벌 제약사 협업을 통한 원료의약품 유통 매출 증가 등이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2021년 하반기 최대주주와 대표이사 변경 후 비즈니스 구조 개선, 영업정책 활성화 등 수익성 확대를 위한 내부 체질개선을 진행한 점이 2022년에 그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회사는 현재 세계 최대 사료 시장인 미국 진출 본격화를 위해 지난 달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해외 매출 증대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밝혔으며 제약사업 부문에서도 지난해 임상3상을 성공한 조루발기부전 복합제의 사전점검(Pre-Audit)을 거쳐 올해 상반기 내 품목허가를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회사관계자는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약 2,500억 원 규모로 예측되며 상반기 식약처 품목허가 이후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2023년은 사료사업의 미국시장 진출과 의약사업의 매출 본격화를 통해 2022년의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씨티씨바이오 이민구 대표이사는 “2022년 글로벌 경기침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회사의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과 매출증대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며 “향후 주력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발전과 다각적인 신규 사업 개발로써 승부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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