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UC 주력 ‘LS머트리얼즈’ “빠르면 내년 기업공개(IPO) 추진"
[출연] UC 주력 ‘LS머트리얼즈’ “빠르면 내년 기업공개(IPO) 추진"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11.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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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포트보셨습니다. LS머트리얼즈 취재한 배석원 기자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배기자, 공장부터 회사까지 다녀 왔는데, LS머트리얼즈가 상장 계획을 갖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LS머트리얼즈 홍영호 대표는 시기의 문제이긴 하지만 회사의 상장 계획은 분명히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시기가 빠르면 내년도 될 수 있다고 했는데요. 관련 인터뷰 내용 들어보시죠.

[인터뷰] 홍영호/LS머트리얼즈 대표이사
“상장계획은 당연히 가지고 있고요. 그래서 지금 그 시기나 방법론이나 그런 것은 계속 본사하고 조율중이고 지금 뭐 아시다시피 시황이 워낙 안 좋잖습니까. 그렇다보니까 글쎄요. 시점을 어떻게 잡아야할지는 저희가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힘들고요. 분명한 것은 당연히 IPO계획 가지고 있고, 가장 빠르게 하면 내년에도 가능하지 않을까”

[앵커]
빠르면 내년에도 상장할 수도 있다 이런 입장인데, 현재 LS머트리얼즈 지분 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기자]
현재 대략적으로 보면 Ls전선이 50% 그외 나머지 재무적투자자가 50%로 돼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재무적 투자자들은 케이브이일호투자, 케이유투자 등으로 구성이 돼 있습니다. LS머트리얼즈의 전체 주식 수는 5282만 6223주인데요. 이 중 LS전선이 2641만 3112주를 쥐고 있습니다. 지분율로 본다면 LS전선이 1주 차이로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LS머트리얼즈의 발자취도 살펴보죠. 언제부터 UC사업을 시작한 겁니까.

[기자]
그간 LS머트리얼즈의 발자취를 보면요. 2005년에는 LS전선에 있었습니다. 전자부품사업부의 UC사업팀으로 사업을 시작 했고, 이후 2008년에 LS엠트론이 LS전선에서 분리되면서 그때 UC사업팀도 LS엠트론으로 재편됐습니다. 

이후 물적분할을 통해 2021년 1월부로 LS머트리얼즈로 분사해서 나오게 된 겁니다. 현재 LS전선이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었던 건, 2021년 2월 경에 LS전선이 70억원을 투입해서 LS엠트론의 머트리얼즈 지분 100%를 가져오면서 이뤄진 거고요. 현재의 지분구조는 다수의 유상증자를 통해 이루어진 겁니다.

[앵커] 주력 제품 이야기도 해보죠. ‘울트라 캐패시터’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어느 분야에 적용되는 겁니까.

[기자]
울트라 캐패시터 역시 충·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2차전지 범주 안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공정 과정도 비슷합니다. 다만 2차전지 리튬이온 배터리와는 적용 범위와 쓰이는 용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전기 자동차에 탑재하는 2차전지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이지만, LS머트리얼즈가 생산하는 울트라 캐패시터(UC)는 주로 풍력발전터빈이나 크레인 등 운송·중장비에서 쓰이기도 하고, 반도체 공장 등의 비상전력장치 등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강한 전력 에너지가 필요한 곳에 주로 쓰이는 겁니다. 한마디로 산업용 배터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풍력발전기에는 날개의 방향을 틀 때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때 이 UC전력이 힘을 발휘하고요. 크레인이나 트램에도 활용됩니다. 또 활용 범위도 계속 확장하고 있는데, 회사는 우선 풍력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매출이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영호/LS머트리얼즈 대표이사
“기존의 전통적인 풍력의 강자들은 다 유압식입니다. 전동식이 아니고. 전동식에 저희가 UC가 들어가는데요. 향후에 이게 부품 자체가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유지·관리가 굉장히 용이하기 때문에 기존 고객사들도 그쪽으로 전동식으로 많이 돌아갈 거라고 보고요. 그러면 당연히 UC도 그 시장의 변화 추세에 따라서 당연히 채택도 늘지 않을까 그렇게 지금 보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매출은 400억, 영업이익은 5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고객사는 어딘가요? 

[기자]
국내보다는 해외쪽 기업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스위스의 ABB 기업이나 미국 리차드슨, 독일 지멘스 등 400여개 기업에 UC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안양과 군포에 생산공장 2곳을 운영하고 있는데, 향후 고객사와 주문량이 더 커지면 공장과 설비 확장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추가 증설이 필요한 시점은 2024년쯤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UC의 적용 시장도 커지고 향후 상장계획까지 갖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됩니다. 배석원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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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 2022-11-04 13: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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