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시장 선점 '박차'..."매출·영업익 증대"
[이슈] 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시장 선점 '박차'..."매출·영업익 증대"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2.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독일 건설기계 박람회 'BAUMA 2022' 참가...장비·미래기술 선봬
브라질 'M&T Expo' 전시 고객사 호평 잇따라..."100여대 장비 판매"
3분기 실적서 나란히 '어닝 서프라이즈'..."4분기도 청신호 전망"

현대제뉴인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글로벌 시장 중심으로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하는 중입니다.

독일과 브라질 등 건설기계 분야 최대 전시에 잇따라 참가해 굴착기와 휠로더 등 자사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내년 초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ON EXPO'에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들 기업이 국제 무대에 굴착기 등을 이끌고 나가는 건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 100톤 초대형 굴착기 [사진=현대제뉴인]
두산인프라코어 100톤 초대형 굴착기
[사진=현대제뉴인]

◆ 독일 건설기계 박람회 'BAUMA 2022' 참가...장비·미래기술 선봬

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나란히 독일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건설기계 박람회 'BAUMA 2022'(바우마)에 참가한 것.

현장에서는 양사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부터 전기 배터리팩, 수소·전기굴착기, 덤프트럭 등 최신 장비와 기술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바우마 전시는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가 행사 개최 때마다 단골로 참가하는 국제 전시입니다.

전시에 참가했던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각국의 미디어 종사자를 비롯해 업계 관계자들이 부스를 방문해 장비 우수성과 미래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어 "올해 처음으로 데모(DEMO) 공연장을 운영해 최신 장비들의 작업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는 시연장면을 보면서 탄성을 내뱉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좌)현대건설기계 1.8톤 전기굴착기 / (우)두산인프라코어 배터리팩 [사진=현대제뉴인]
(좌)현대건설기계 1.8톤 전기굴착기 / (우)두산인프라코어 배터리팩 [사진=현대제뉴인]

◆ 브라질 'M&T Expo' 전시 고객사 호평 잇따라..."100여대 장비 판매"

현대제뉴인의 건설기계 계열사가 해외 건설기계 박람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 독일 바우마 전시가 처음은 아닙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8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M&T Expo 2022(건설광산기계 국제전시회)'에도 참가해 굴착기와 휠로더 등을 선보이며 자사 제품의 위용을 뽐냈습니다. 'M&T Expo 2022'는 3년마다 열리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중장비 전시회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전시에서 DX530LC-7M, DX360LC-7M, DX220LC-7M 등 자사 굴착기와 DX27Z-7M, DX35Z-7M 두 종의 미니 굴착기, SD200-3 휠로더 등 신기종을 포함해 모두 6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전시 기간 동안 많은 국가 참관객들로부터 호평과 실제 판매까지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전시기간동안 1000명이 넘는 참관객이 부스를 방문했고 약 100대 이상의 장비를 판매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 CI
현대중공업그룹 CI

◆ 3분기 실적서 나란히 '어닝 서프라이즈'..."4분기도 청신호 전망"

이처럼 현대제뉴인 계열사가 글로벌 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하는 이유는 실제로 매출 확대가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3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나란히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3분기 연결 기준 현대건설기계는 매출 8748억원, 여업이익 6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70%나 상승한 수치입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매출 1조1769억, 영업이익 747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 상승 폭은 전년 동기 대비 122%입니다. 

세계 최대 건설기계 시장인 중국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북미를 비롯해 인도, 브라질 등 신흥시장 전반에서 매출이 늘면서 중국시장 감소분을 상쇄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양사는 이같은 호실적 흐름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제뉴인 건설기계부문 관계자는 "중대형 장비에 대한 지속적 수요 등 지금의 선진시장 성장 트렌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년 대비 성장추세가 3분기와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양사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ON EXPO(건설 및 장비 박람회)'에도 참가한다는 계획. 미국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인 'CON EXPO'에서 차세대 기술력 공개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입니다.

한편 글로벌 건설기계 리서치 기관 '오프하이웨이리서치'는 유럽시장의 컴팩트 장비 점유율이 2021년 45% 수준에서 2025년에는 53%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