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환경부 지원사업 ‘최초’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 완공
해줌, 환경부 지원사업 ‘최초’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 완공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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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원사업을 통해 설치된 자가소비형 태양광 완공 모습, 휴비스
[사진=해줌]

에너지 IT 기업 해줌이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탄소중립 설비 지원사업을 통해 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에 총 432kW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완공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휴비스는 폴리에스터 섬유, 슈퍼섬유, 친환경 섬유, 산업자재용 소재 등 연간 76만 톤의 섬유 소재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입니다.

제조업의 특성상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 이를 절감하기 위한 노력을 상시 진행 중입니다.

휴비스는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연간 약 568M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하고 약 8000만원의 전기료 절감, 약 26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0

최근 2050 탄소중립 마스터플랜을 가동한 휴비스는 이번 설치로 탄소중립 실천과 ESG 경영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전력피크 구간이 낮아지면 기본요금까지 추가로 절감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22년 4사분기에는 전기요금이 kWh당 약 16원 오르고, 장기적으로 전기요금이 인상될 것이 예상되어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더욱 높아져 온실가스 감축과 전기요금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이 필요한 기업들은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치를 통해 직접 전력을 생산해 사용하는 방법을 채택합니다. 이런 방법은 정부에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설치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정부지원사업 중 하나인 탄소중립 설비 지원 사업은 환경부에서 주관하고 있고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지원해 주는 사업입니다. 휴비스는 이 지원사업에 최초로 선정돼 총 설치비의 50%를 지원받습니다.

2021년에는 지원 비용이 설치비용의 50%까지 지원했지만, 올해는 중견기업의 경우 50%, 중소기업은 70%까지 지원범위가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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