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천연가스(LNG) 탱크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사진=세진중공업]
세진중공업이 포스코가 개발한 고망간강을 활용해 고능률 용접기술을 적용한 고망간강(Hi-Mn) 액화천연가스(LNG) 탱크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3사와 Mock-up 제작을 통해 고효율 용접기술 적용한 제작기술 검증을 완료한 만큼 본격적으로 고망간강 탱크 시장에 뛰어든다는 계획입니다.
이미 세계 최대 가스선 탱크 제작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고망간강 탱크 시장에서도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진중공업에 따르면 고망간강 탱크는 영하 163℃의 액화천연가스에 견디는 극저온 인성이 매우 우수할 뿐 아니라 높은 강도와 내마모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매장량이 풍부한 망간이 활용되는 만큼 기존의 니켈강이나 알루미늄, 스테인리스강 대비 재료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경제성이 뛰어나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LNG 연료 탱크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9% 니켈강 대비 약 30% 저렴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므로 기존 소재를 빠르게 대체시키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2029년까지 발주될 LNG 추진선은 2500~3,000척으로 2030년이 되면 국내에서 건조되는 선박의 60%가 LNG 추진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세진중공업은 LNG 추진선 탱크의 대부분을 차지할 기술인 니켈강과 고망간강을 적용한 탱크를 시장 상황과 저장되는 연료와 화물의 특성에 맞춰 전략적으로 수주와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고망간강을 적용하여 탱크를 제작할 경우 옥외 제작이 가능하고 9% 니켈강 대비 최대 70~80% 수준으로 용접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며 “탄소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료탱크와 저장탱크에 저장되는 물질이 다양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계속해서 탱크 제작 능력을 확대하여 탱크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