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콘텐츠기업 위한 회계·세무 가이드라인 마련해야"
삼정KPMG "콘텐츠기업 위한 회계·세무 가이드라인 마련해야"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2.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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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하슬 기자]
삼정KPMG가 15일 ‘제9회 콘텐츠 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김하슬 기자]

콘텐츠 기업들을 위한 회계·세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삼정KPMG는 15일 디지털자산을 주제로 ‘제9회 콘텐츠 산업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삼정KPMG 관계자를 비롯해 게임·미디어·플랫폼 기업의 대표들이 세미나에 참석해 디지털자산 관련 회계 및 세무 이슈를 짚어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진철희 삼정KPMG 부대표 [사진=김하슬 기자]
전철희 삼정KPMG 부대표 [사진=김하슬 기자]

콘텐츠 기업들은 가상자산, 암호화폐, 대체불가토큰(NFT) 등 디지털자산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계 및 세무 이슈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가 없는 상황입니다.

전철희 삼정KPMG 부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정확한 가이드가 없어 어려움을 많이 느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의사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 김규림 삼정KPMG 경제연구원 겸 이사는 "전통적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의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디지털자산 회계 이슈'에 대해 발표한 현승임 삼정KPMG 품질관리실 전무는 국제회계기준(IFRS)의 지침을 토대로 설명했습니다.

그는 "가상자산과 관련해서 국제회계기준상으로 지침이 없다"며 "각 기업은 거래 실질에 대한 분석을 통해 회계정책을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삼정KPMG는 콘텐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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