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구현모 KT 대표 "통신 기반 디지털 전환 주도 위해 연임 결심"
[영상] 구현모 KT 대표 "통신 기반 디지털 전환 주도 위해 연임 결심"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2.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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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연임 도전..."초거대 AI로 디지털 혁신"
KT, 디지코 전략 옳았다... "매출 성장 역사상 가장 높아"
초거대 AI 상용화, AI 인프라 혁신, AI 미래인재 양성 전략
초거대 AI '믿음', 다양한 응용 사례 쉽게 학습 가능
'믿음' 상용화하고, 'AI원팀' 중심 개방형 생태계 구축

[앵커] 

구현모 KT 대표가 '디지코(디지털플랫폼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연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기존 통신 사업에 기반해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사업자로서 입지를 확실히 다지겠다는 포부입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2020년 3월 취임 후 디지코 전환으로 KT의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는 구현모 KT대표가 연임을 통해 디지코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KT가 구조적으로 바뀌어 새로운 형태의 사업자가 되는 것에 아직 확신이 어려워 연임을 생각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취임 이후 지난 2년간 자신이 주도해 온 디지코 전략을 통해 KT의 매출 성장이 역사상 가장 높았다고 자평했습니다.

 

 

[ 인터뷰 / 구현모 KT 대표  :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클라우드, IDC, 물류 등 굵직한 디지코 산업이 성장을 이끌었고요. 또 로봇, 교육, 헬스케어 등이 그 뒤를 이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넓어진 운동장에서 사상 최초 서비스매출 16조원 돌파가 예상되며, 이중 디지코 B2B 사업이 41%가 넘을 만큼 성장..." ]

구 대표는 그동안 성과를 낸 디지코 전략의 핵심요소, AI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방침입니다.

AI 3대 발전 전략으로 초거대 AI 상용화, AI 인프라 혁신, AI 미래인재 양성을 제시했는데요. 

 

 

특히 초거대 AI '믿음(MIDEM)'은 다양한 응용 사례를 쉽게 학습할 수 있는 '협업 융합 지능'의 장점을 갖췄습니다.

KT는 ‘믿음’ 을 상용화하고 산업계의 문제를 돌파할 수 있는 혁신의 수단으로 삼겠단 구상입니다. 아울러 기업고객(B2B)에게 맞춤형으로 초거대 AI 모델을 만들어주는 전문화 도구를 제공하는 등 ‘AI 원팀’을 중심으로 초거대 AI를 위한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구 대표는 AI가 향후 10년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구현모 KT 대표 : "KT 내에서 1000억짜리 사업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50개월이었습니다. 그런데 AI를 갖고 사업을 시작한 몇몇 사업들은 18개월 만에 1000억에 도달했습니다. 이게 의미하는 게 뭐냐. 결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소수 기업들로 집중이 된다. 지금 KT를 비롯해서 많은 국내 기업들이 AI를 갖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저는 우리가 세계 최고 탑 수준이 될 수 없다면 대한민국 산업의 경쟁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
 

한편 구 대표 임기는 내년 3월까지입니다. KT는 현재 구 대표 연임 적격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정관 및 관련 규정에 따라 대표이사후보 심사위원회를 구성, 곧 심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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