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구축에 적극 지원할 것"
신협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구축에 적극 지원할 것"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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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사회공헌재단이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구축을 위해 대전시·SK행복나눔재단·위즈온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신협사회공헌재단]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구축을 위해 대전시·SK행복나눔재단·위즈온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신협사회공헌재단]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6일 대전시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해 대전광역시, SK행복나눔재단, 위즈온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체결에 따라 4개 기관은 대전광역시 버스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저상버스 탑승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고, 버스 내 안전 탑승 보조 장치를 설치해 휠체어 사용자를 포함한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협력한다는 구상입니다.

신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버스 운전기사와 예약 승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과 장치의 도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올해 대전 일부 지역 버스 70대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시작하고, 내년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입니다.

이에 현재 서비스 개시에 앞서, 저상버스 탑승 빈도가 높은 대전 2개 권역을 중심으로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 매장 출입 및 편의시설 정보 등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는 “저상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과 사회진출 가능성이 향상되고 차별 없는 성숙한 대중교통 문화가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협은 앞으로도 교통약자 뿐 아니라 사회적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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