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JP모건 "변동성 잦을수록 장기투자로 리스크 줄여야"
한화자산운용-JP모건 "변동성 잦을수록 장기투자로 리스크 줄여야"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2.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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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간담회에서 자본시장 전망 발표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무 [사진제공=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이 금융 변동선이 잦은 시기에 시장의 단기적인 방향에 연연하기보다 꾸준한 투자가 더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전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JP모건(J.P. Morgan Asset Management)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한화 Lifeplus TDF'의 성과와 자본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무와 변재일 한화자산운용 WM솔루션운용팀장, 레온 골드펠트(Leon Goldfeld) JP모건 아시아태평양 멀티에셋솔루션본부장, 케리 크레이그(Kerry Craig) JP모건 글로벌마켓 전략가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영진 전무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방향에 따른 가격 변화 효과를 줄여나가면서 위험 자산이 가져다주는 리스크 프리미엄을 꾸준히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습니다.  

JP모건 역시 장기 투자를 권했습니다. 골드펠트 본부장은 "올해 시장 하락은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매력적인 장기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며 "투자의 기본 원칙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식 60%, 채권 40%는 포트폴리오내에서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방어와 분산을 위한 대체투자는 추가 수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변재일 WM솔루션운용팀장은 "올해 금융 시장을 긴축과 달러로 요약할 수 있다"며 "글로벌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긴축 정책을 본격화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그는 그간 만연했던 유동성 장세의 되돌림 현상이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긴축 정책을 본격화한 데 기인합니다.

아울러 내년은 올해보다 긍정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변 팀장은 "Fed가 내년 상반기 중 금리 인상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채권 성과는 올해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Lifeplus TDF'가 지난 디폴트옵션 1차 승인에서 모든 빈티지(은퇴예상 시점)가 승인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빈티지는 2020와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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