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신한은행의 특별한 ESG 호평...'카페스윗'으로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
[영상] 신한은행의 특별한 ESG 호평...'카페스윗'으로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
  • 박현성 기자
  • 승인 2022.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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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잘 안들리지만 커피숍에서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 당연히 전자기기를 이용해 고객과 소통도 할 수 있겠지요? 흔히 보이는 커피숍을 통해 신한은행이 하고 있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입니다. 박현성 기자가 서울 명동에 위치한 이 특별한 커피숍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카페 곳곳에 ‘청각장애인이 일하는 곳’이라는 안내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손님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이어가고, 전자보드에 필담을 적어 바리스타들과 소통합니다.

이 카페는 지난 10월 문을 연 '카페스윗 쏠(Café Swith SOL)' 명동점입니다. 신한(S)과 함께(with)라는 의미인 카페스윗은 청각장애인들의 전문 직업교육과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카페입니다.

현재 이 카페에는 3개월간 전문교육을 마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와 제빵사 등 총 6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비장애인 직원도 상주하며 애로점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성실 사회협동조합 스윗 팀장]
“청각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을 실현해나가는데 도모하는 사업으로서, 저희 매장에 와서 3개월 동안 훈련을 하고 바리스타 또는 베이커로 자립해나가는데 역량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카페스윗은 본래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착한 소비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재투자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교육과 일자리를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 사회공헌사업입니다. 최근 신한금융 임직원이 아닌 일반 고객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명동점의 경우 신한금융그룹의 캐릭터 ‘신한프렌즈’와 협업해 매장을 꾸몄습니다. 장애인 작가를 포함해 신진작가들이 참여한 ‘캐릭터 아트 토이’ 등이 커피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합니다.

[녹취 / 신한금융그룹 관계자 ]
“저희 신한금융그룹은 사회적협동조합 스윗을 통해서 장애인의 사회참여기회 확대와 자립실현을 위해 원두를 후원하고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청각장애인분들이 조금 더 일찍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신한금융그룹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카페스윗 같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움직임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팍스경제TV 박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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