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군이 조용병 회장을 포함한 3으로 압축됐습니다.

2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차기 대표이사 회장 압축 후보군으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확정했습니다.

회추위는 이달 중순부터 세 차례 회의에 걸쳐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 절차와 회의 일정 및 후보군 심의 기준 등 회의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확정했습니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그룹 지배구조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회추위의 독립성을 확보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했다는 입장입니다.

회추위는 내달 8일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각 후보의 성과와 개인 면접 절차 등을 거쳐 최종 회장 후보를 추천할 계획입니다.

이 후보는 회추위 이후 열리는 전체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되고, 내년 3월 신한지주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박현성 기자 parkh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