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지프가 내놓은 묵직한 한방...플래그십 SUV '그랜드 체로키 4xe'가 온다
[영상] 지프가 내놓은 묵직한 한방...플래그십 SUV '그랜드 체로키 4xe'가 온다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2.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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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 반도체 공급난 등 악재로 올해 1~11월 6593대를 출고하는 등 판매량에 있어 작년 동기 대비 29.5% 감소세를 보인 지프.

올해 말부터 공격적인 신차 투입을 통해 내년 '1만대 클럽' 재입성을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지프의 플래그십 SUV '그랜드 체로키'의 4xe 모델이 그 선봉장으로 나섰는데요. 어떤 차인지 김홍모 기자가 만나보고 왔습니다.

[기자] 앞 뒤로 길쭉한 전장과 크롬으로 이뤄져 단단한 인상의 전면부.

산길을 달리기엔 어울리지 않은 고급스러운 외관의 지프차 '그랜드 체로키 4xe'가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지프는 작년 브랜드 최초로 3열을 탑재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국내 출시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2열 5인승 차량의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PHEV 파워트레인을 얹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출시해 3종의 풀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제이크 아우만 /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 : 고객들은 때때로 오프로드 감성을 즐기고자 하시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주행 시간은 온로드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5세대 그랜드 체로키는 그렇기에 오프로드·온로드 모든 곳에서 완벽한 주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습니다.

[기자]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티맵(TMAP)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해 고객 편의를 강화함과 동시에, 여타의 지프 SUV와는 다른 플래그십 모델만의 디자인 양식으로 채워 차별화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 벤자민 / 스텔란티스 북미 인테리어 디자인 부사장 : '메탈 윙'은 인스트루먼트 패널 전체를 따라 흐르는 모양의 프레임 디자인으로, 끝부분에서는 위쪽으로 솟는 형태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실내에 넓이감을 선사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디자인 통일성을 가져다 줍니다.

[기자] 국내에서 '랭글러 4xe'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되는 PHEV 차량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지프의 미래를 상징하는 4xe 충전 스테이션과 함께 등장하며, 무공해 비전을 향해 나아간다는 지프의 '제로 에미션 프리덤(Zero Emission Freedom)'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빌리 헤이즈 / 스텔란티스 IAP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 : 제로 에미션 프리덤은 어디를 가던, 어떤 일을 하던 지프를 타고 있다면 기름 연료를 태우지 않는다는 행위를 표방하는 문구입니다. 현재 지프는 ICE(내연기관) 모델에서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순수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전 라인업의 전동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이크 아우만 /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 : 유산은 지속됩니다. 지프에게 4xe는 새로운 4x4입니다. 한국에서 운전을 하실 때 많은 분들이 하루에 20~30km의 거리를 주행을 하는데,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전기모드로만 33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자] 1992년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유리창을 깨고 나오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등장한 '그랜드 체로키'.

1세대 모델 이후 세대를 거듭하며 700개 이상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역대 최다 수상 SUV'라는 타이틀이 국내 시장에서도 통할지 시장의 관심이 모입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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