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초대석]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 “내년 해외시장 본격 공략, 매출비중 30%로 확대”
[비즈초대석]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 “내년 해외시장 본격 공략, 매출비중 30%로 확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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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초로 ‘정밀 진단’ 시장을 개척한 엔젠바이오가 내년에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최대출 대표는 글로벌 기업의 러브콜이 쇄도하는 등 시장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어떤 경쟁력을 갖췄는지, 김효선 기자가 듣고 왔습니다. 

[기자] 
차세대 융복합 바이오 기술개발에 주력하며, 유전체 분석 기술을 통한 최적의 맞춤 치료법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 ‘엔젠바이오’. 
엔젠바이오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모든 질병에 대한 ‘조기진단’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내년부터 해외 시장 공급을 극대화해 해외매출 비중을 30%로 늘리고, 5년 안에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최대출 대표의 글로벌 전략,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Q. 회사의 경쟁력은?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
“국내 처음으로 NGS기술 기반으로 정밀진단 시장을 처음으로 저희가 개척을 했습니다. 식약처 임상도 국내 최초로 저희가 받았고, 현재 서울대병원이나 여러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고요. 추가적으로 혈액암 관련된 NGS정밀진단 제품도 만들었고, 또 관련된 분석 소프트웨어도 만들었고요. 그리고 고형암 관련된 제품, 고위험성 질병..  NGS로 할 수 있는 질병 진단 분야는 저희가 대부분 다 개발이 상용화해서 국내 병원과 해외에 수출하고 있고요. 최근에는 결핵 관련된 정밀진단 제품, R&D 결과물이 상당히 좋게 잘 나온 결과물인데요. 치매 조기 진단 관련된 유전자 바이오마커 발굴하고, 실제 진단법으로 상용화하는 단계는 남아 있습니다.

Q. 치매와 결핵 진단, 개발 계기 및 상용화 시점은?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
”치매 조기 진단은 어떻게 보면 진단 시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진단 기술입니다. 아산병원 정신과하고 국책 연구과제를 통해서 2년여 정도 해서 발견했고요. 현재는 치매 조기 진단과 관련된, 치매와 매우 밀접한 유전적인 바이오마커를 저희가 기존에 나와 있는 것 외에도 여러 개를 과학적으로 증명을 했습니다. 임상적인 결과를 얻어내려면 앞으로 2년에서 3년 정도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NGS로는 결핵 약과 관련된 내성균까지 알 수 있고요. 결핵균과 관련된 모든 균을 동시에 다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게 증명이 됐고 저희가 이것은 유럽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습니다. 실제 상용화되면 선진국에서도 결핵균 검사를 많이 합니다. 그런 시장에 충분히 저희가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되고 이건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사업화하려고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해외시장 확대, 어떤 전략?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
“NGS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지고 다시 최근에 대리점들이 또 저희 제품을 찾고 있고, 그래서 지금 4분기, 3분기에만 해외 대리점 저희 제품 데모 한 곳이 13군데가 됩니다.  그래서 시장 분위기가 많이 바뀐 걸 저희가 체감하고 있고, 현재는 29개 대리점들은 확보해 놨습니다. 내년에 목표는 3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궁극적으로는 3년 안에 길게는 5년 안에 해외 매출 70%까지 올리는 걸로 저희는 해외 쪽에 힘을 많이 실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Q. 궁극적인 목표는?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
“저희는 앞으로도 연구 개발할 게 너무 많습니다. 저희가 내년에 중점적으로 상용화할 게 액체 생명 기반 진단 기술입니다. 혈액에서 폐암의 암세포를 DNA를 포괄 검사해서 예측을 할 수 있는 그것도 내년에 상용화해야 되고, 또 결핵 제품 관련해서 상용화..  실제 수익을 올해보다는 훨씬 더 높은 매출을 창출하려고 하고 있고요. 안정적으로 저희는 우상향해서 계속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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