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새해맞아 납품대금 640억 조기 지급..."상생 경영 앞장"
현대오토에버, 새해맞아 납품대금 640억 조기 지급..."상생 경영 앞장"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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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CI [사진제공=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 대금 640억원의 지급일을 더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 12월 매입한 하도급 거래대금으로, 총 640억원 규모입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현대오토에버는 2022년 설, 추석 명절에도 약 95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습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중소 협력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이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 책임 메시지 아래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기적 성장에 필요한 금융·교육·경영·기술 프로그램을 만들고, 계속 개선해 왔습니다. 경영·인사·노무 등 ESG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협력사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진행했으며, 동반성장 펀드를 100% 증액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런 활동으로 꾸준히 상생 경영을 추구한 점을 인정받아 ‘2022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 시상식’에서 정보통신기술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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