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사 "상장폐지 공통기준 마련할 것"
닥사 "상장폐지 공통기준 마련할 것"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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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가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공통 기준을 마련합니다.

김재진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이하 닥사) 사무국장이 12일 닥사와 한국경제법학회 주최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자율규제 현황과 과제' 정책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재진 사무국장은 "거래지원 종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거래 사업자들의 역할"이라며 "닥사는 이에 대한 최소한의 공통 기준을 수립하고자 현재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거래지원 공통 가이드라인처럼 개별 사업자의 경쟁력을 제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소한의 요건조차 갖추지 못한 불건전한 자산이 시장에 유통됨으로써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자율규제 장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닥사는 거래지원 심사 가이드라인은 이미 마련해 적용하고 있습니다. 거래지원 가이드라인은 내재적 위험성, 기술적 위험성, 사업 위험성, 기타 위험성 등으로 구성됩니다.

또 공동의 위기 대응 체계도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닥사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FTT,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와 이더리움 머지 대비 입출금 중단 등이 공동 대응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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