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새 회장 후보가 내·외부 출신 인사 8명으로 1차 압축됐습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전날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차기 회장 롱리스트(1차 후보) 8명을 확정했습니다.
우리금융 내부 출신으로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사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등 5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외부 인사 중에서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086790] 부회장,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임추위는 오는 27일 2차 회동을 갖고 이들 중 2∼3명을 추려 숏리스트(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어 2월 초 두 차례에 걸쳐 인터뷰와 프레젠테이션(PT) 등을 진행합니다. 이후 단독 후보자를 확정해 사내이사 선임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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