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21조 2391억원...전년 대비 22.8% 감소
현대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21조 2391억원...전년 대비 22.8% 감소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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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CI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CI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5820억원, 당기순이익 4850억원, 신규 수주 35조 4257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6% 증가한 21조 2391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8% 감소한 582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2.5% 감소한 48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규수주는 전년보다 17% 증가하며 연간 목표치 대비 124.9%를 달성했습니다. 해외수주로 필리핀 남부철도 공사, 사우디 네옴시티 터널 공사, 쿠웨이트 슈웨이크 항만 공사 등 굵직한 해외 대형 프로젝트와 샤힌 에틸렌시설 공사가 있습니다. 

국내에선 광주 광천동 주택재개발,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사업,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공사 등 전방위 사업 수주를 통해 역대 최고치인 35조 4257억원을 달성하며 수주 기록을 새롭게 써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실적 대비 20.1% 증가한 25조 5000억원입니다.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등 해외 대형현장에서의 지속적인 매출과 국내 사업 매출을 통해 이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문화와 체질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무엇보다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원자력, 수소 등 에너지 전환 사업을 본격화하고 미래도시와 주거환경 개발을 선도하는 한편, 안전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건설기술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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